'정규 4집 컴백' 아이유 "지드래곤, 평소 음악적인 팬…앨범 조언 듣다 랩 파트 부탁"
2017-04-21 16:09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아이유가 ‘팔레트’에 피처링으로 빅뱅 지드래곤이 참여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아이유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4집 ‘팔레트’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지드래곤이 ‘팔레트’ 피처링을 맡은 계기에 대해 “음악적으로 굉장한 팬이었다. ‘팔레트’라는 곡을 만들 때 작사, 작곡 과정에서 조언을 많이 구했었다. 피처링에 대한 생각보단 음악 작업 과정에서 조언과 상의를 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곡 작업을 하다 보니 나중에 랩이 나오는 게 좋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가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시고 목소리도 잘 어울리실 것 같았다”며 “스물 다섯이 아닌 다른 나이로 선배로서, 또 여유와 위트를 표현해주실 수 있는 분이 지드래곤 선배님이라 생각에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작업하게 됐다”고 지드래곤이 피처링에 참여하게 된 과정과 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