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삼성전자 갤럭시S8·갤럭시S8+ 홍채인증 서비스 출시
2017-04-22 00:0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우리은행은 삼성전자 갤럭시S8·갤럭시S8+ 출시에 맞춰 음성명령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음성인식 AI뱅킹, 소리(SORi)'에 홍채인증 서비스 삼성패스를 탑재해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적용대상은 기존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를 사용하던 모든 금융거래다. 삼성패스를 이용해 스마트폰 내 안전한 공간에 공인인증서를 보관하며 모든 공인인증서·보안카드 입력 없이 홍채인증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이용대상은 홍채인증이 가능한 단말기(삼성전자 갤럭시S8·갤럭시S8+)를 소지하고 우리은행 스마트뱅킹을 이용하는 모든 개인고객이다. 최초에 스마트뱅킹(원터치개인)에 로그인 후 생체(홍채)인증서비스 이용 등록을 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4월 말, 원터치개인에 이어 위비톡과 위비뱅크에도 홍채인증이 적용된 '소리'가 출시돼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가장 안전하고 간편한 금융거래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위비플랫폼과 음성인식, 홍채인증 등 다양한 생체인증 도입으로 고객 중심의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의 홍채인증 서비스는 본점영업부, 연세금융센터, 중앙대학교지점, 숭실대학교지점, 국민대학교지점, 삼성타운금융센터 총 6개 영업점의 갤럭시S8·갤럭시S8+ 체험존에서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