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창업기업 기술개발에 150억 지원…창업과제 신청‧접수

2017-04-20 16:25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은 창업기업의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2017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의 ‘창업과제’ 3차 신청·접수를 오는 5월10일부터 5월25일까지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 중 창업 후 7년 이하인 기업이다.

‘창업과제’는 성장 잠재력은 우수하지만 사업화 능력 및 경험이 부족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3차 공고를 통해 19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 1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3차 공고는 2차 공고와 마찬가지로,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에 기반한 신산업 및 주력산업 40대 전략분야 중 창업기업에게 유망한 전략품목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창업과제 3차 선정기업은 최대 2억원 이내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수익창출이 가능한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최대 1년 동안 추진하게 된다.

최철안 기정원 원장은 “이번 창업과제를 통해 창업기업이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기적으로 창업기업이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