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주)농협케미컬 안산공장 인정서 수여

2017-04-20 15:16

[사진=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이 20일 오전 ‘위험성 평가 인정 15,000호’ 사업장인 (주)농협케미컬 안산공장(농약 제조업체)를 찾아 인정서를 수여했다.

(주)농협케미컬안산공장은 ‘14년 7월 최초인정을 받은 후 재인정을 추진, 지난 3년간 약 1,800만원의 산재보험료를 할인받고, 그 혜택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13.6.12부터 본격 도입된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해 개선하는 사전 재해예방활동으로, 제도 시행 4년 만에 우수 사업장 인정 15,000호 사업장이 탄생했다.

(주)농협케미컬안산공장은 농약(입제, 입상·액상수화제)을 제조하는 공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개선하고자 과감한 설비 투자와 위험성평가 TF팀을 지속적으로 운영,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재인정을 받게 됐다.

공장장을 포함한 모든 근로자가 위험성평가 교육을 이수하고,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찾아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등 자발적 안전활동을 추진한 결과 위험성평가 인정을 이어가는 결실을 맺었다.

위험성평가 인정은 유효기간이 3년으로 제도 시행 후 3년이 경과해 ‘16년도에 388개사가 재인정을 받았고, 올해에는 3,640개 사업장이 재인정에 참여할 전망이다.

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은 “위험성평가는 사업주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자율안전 활동으로 이번 행사가 소규모사업장의 롤 모델로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공단에서도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