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캡티바·올란도 단종 없다"
2017-04-20 15:02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국GM이 최근 불거진 쉐보레 '캡티바'와 '올란도' 생산 중단 및 단종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20일 밝혔다.
한국GM은 이날 배포 자료를 통해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쉐보레 올란도의 제품 생산은 중단된 사실이 없다"며 "탁월한 상품 가치를 바탕으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내 MPV(다목적차량)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쉐보레 올란도는 최근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레저 차량으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쉐보레 캡티바는 초과생산분의 장기 재고를 막고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올해 들어 생산이 조절돼 왔으나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5월부터 생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국GM 관계자는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쉐보레 캡티바는 초과생산분의 장기 재고를 막고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올해 들어 생산이 조절되어 왔으나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5월부터 생산을 재개한다"며 "유러피언 친환경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변속기를 장착하고 지난해 3월 새로 선보인 캡티바 신모델은 지속적인 고객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