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권역형 복지허브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2017-04-20 14:50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일 오후 권역형 복지허브화에 맞춘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열었다.
앞선 14일에는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기존 책임동이던 호원2동과 송산2동을 행정복지센터로 개편했다.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신곡1·2동과 장암동을 권역으로 책임동과 복지허브화를 일원화한 권역형 행정복지센터 체제를 갖추게 됐다.
행정복지센터는 자치민원과, 복지지원과, 허가안전과 등 3개 과, 9개 팀이 신설돼 기존 시청의 복지, 안전, 일자리, 세무, 인·허가 등 190개의 주민밀착형 생활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호원·송산권역을 대상으로 책임동제를 시범 실시하고, 동주민센터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 운영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민들이 인·허가 등 민원 처리를 위해 시청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행정 비효율성을 가져온다고 보고 권역형 행정복지센터를 도입했다.
임문환 신곡동 행정복지센터 권역국장은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접촉면을 넓히고 신속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