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건축(시공) 최우수대학 선정
2017-04-19 17:10
이론·실무 겸한 건축공학 전문 과정 교과목에 포함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하는 '2016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건축(시공) 분야 최우수대학으로 19일 선정됐다.
전국 67개 대학 166개 학과가 참여했으며, 그 중 건축(시공) 20개교, 토목 11개교, 기계 13개교, 자동차 6개교, 조선해양 4개교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는 삼성물산, 현대자동차, 대우조선 해양 등 30개 기업의 임·직원이, 설문조사에는 2,991개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대 건축공학과는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공학실무 준비과정의 효율성을 위한 전공심화 교육과정을 △건축구조 △건축시공 및 재료 △건축환경 및 설비로 나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이를 위한 기초과정으로 △전문교양 △기초과학 및 수학 △전공기초로 세분화해 교과목을 개설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창의공학설계,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교육,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을 교과과정에 포함해 산업계 전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학기 동아대 건축공학과장은 "동아대 건축공학과는 산업계에 맞는 전문가 인력 양성을 위해 교수들의 연구동향 및 전망 등을 소개하고, 산업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현장실습 등의 교과목을 개설하고 있다"며 "늘 성실히 수업을 따라 와주는 우리 학과 학생들이 국내·국제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