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인기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서 유저 코스프레 콘테스트인 ‘도전! 테런 패션왕’의 본선을 내달 7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예선 결과로 선발된 20명의 본선 진출자 중 각 부문별 상위 3명을 유저 투표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투표를 위해 홈페이지에 ‘싱크로율 100%’와 ‘꿀잼 100%’ 등 2개 부문에서 본선에 진출한 10의 후보를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본선 진출자를 유저 투표 50%와 스마일게이트 운영자 평가 50%를 반영해 선발했다. 싱크로율 100% 부문의 경우 완성도가 높은 참가자들이 선발됐으나, 꿀잼 100% 부문은 다양한 방식으로 유저들에게 재미를 안겨준 참가자들이 너무 많아 탈락자 중에서도 안타까움을 자아낸 경우가 많았다는 후문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본선 심사 결과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 상금 50만원과 패션왕 월계관, 트로피 윙, 다이아 체스트 3개, 타임 코인 300개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2위를 차지한 유저에게는 상금 30만원과 패션왕 트로피윙, 다이아 체스트 2개, 타임 코인 200개, 3위 유저에게는 상금 20만원과 패션왕 트로피윙, 다이아 체스트 1개, 타임 코인 100개 등을 지급한다.

투표를 원하는 유저들은 패션왕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응원하는 참가자에게 투표하면 된다. 투표에 적극 참여한 유저들에게는 누적 참여일 수에 따라 이달의 뽑기 쿠폰, 시간의 신 상자, 다이아 체스트 등을 확정 지급된다.

정상기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팀장은 “테런 패션왕에 정말 많은 유저들이 참여해 주셨으며, 멋지고 재치 넘치는 코스프레를 통해 유저들의 테런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저들과 함께 호흡하는 테일즈런너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진정한 패션왕을 가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세부 내용은 테일즈런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일즈런너’는 2005년 여름부터 서비스된 국내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온라인 게임으로, 누적 회원 14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