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 문화체험
2017-04-19 07:1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 가운데 취학 전 아동 30명과 부모 등 60명이 22일 양평군 양서면으로 가족 문화체험을 떠난다.
시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의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해 이곳에 있는 농장 그린토피아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은 엄마 또는 아빠와 함께 딸기 따기 농촌체험을 한다.
딸기잼 만들기, 화전 만들기, 농장 주변 산책 등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한다.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가정 아동(0세∼만 12세)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건강한 성장과 발달 도모,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은 2619가구의 3793명이며, 연 5억원의 자체 사업비 투입 외에 민간기업, 봉사·사회단체 후원으로 운영한다.
김기영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에게는 정서발달과 안정을, 부모에게는 자녀에 관한 관심과 애정 표현의 기회를 만들어 건강한 성장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