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일 오펜 센터장 "선정된 신인 작가들, 특별한 계약 형태 없다"
2017-04-18 12:22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김지일 CJ E&M 오펜 센터장이 신인 작가들의 계약 조항에 대해 설명했다.
김지일 센터장은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DDMC) 17층 오펜 센터에서 열린 드라마/영화 작가 육성 및 데뷔 지원 사업 ‘오펜’ 센터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계약형태가 특별하게 있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센터장은 “연말에 작품이 연출되기 까지 수정을 함께하는 거지 다른 계약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펜’(O'PEN)은 작가(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있는 창작 공간과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CJ E&M이 드라마제작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 CJ문화재단과 협력해 ▲신인 방송/영화 작가 모집 ▲대본/시나리오 기획개발 ▲ 영상 제작 ▲편성 및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창작자 육성 및 데뷔 지원사업이다. 지난 1월부터 모집공고를 내고, 4월 중 40명 내외의 드라마/영화 신인작가를 선발한다.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금과 오펜 센터 내 개인 집필실이 제공된다.
오펜센터는 상암동 DDMC 건물에 약 200평의 창작공간으로, 작가 선발 시기에 맞춰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