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호암택지지구' 동시분양, 이달 21일 모델하우스 일제히 오픈
2017-04-18 13:27
원건설, 우미건설, 두진건설 등 3개사 총 2613가구 본격 분양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충북 충주시 '호암택지지구'의 동시분양이 시작된다.
원건설, 우미건설, 두진건설 등 3개 건설사는 이달 21일 일대에 모델하우스를 동시에 열고 총 261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업계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호암택지지구가 우수한 입지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호암택지지구는 기존 도심과 인접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호암지 생태공원과 대제지가 인근에 있고, 기존 충주 도심에서 차량으로 10분 안에 접근할 수 있다.
일대는 충주고, 충주여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고, 충주학생회관, 충주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원건설은 D-6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33㎡, 총 870가구 규모의 '호암 힐데스하임'을 분양한다. 단지 남측으로 근린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우수하며, 호암택지지구 내 유일한 중심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와 4-베이(Bay),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며, 일부 가구에는 다락방과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대형 스트리트몰과 학원가도 조성된다.
우미건설은 D-2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 84~119㎡, 총 892가구 규모의 '호암지구 우미 린 에듀시티'를 공급한다. 판상형 4-베이 위주 설계와 100m 이상의 넓은 동 간 거리로 채광 및 일조권이 확보되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일부 가구에는 호수 조망이 가능한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되며,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실내체육관과 탁 트인 전망의 호텔급 최상층 게스트하우스(2가구) 등도 마련된다.
두진건설은 B-5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 66~84㎡, 총 851가구 규모의 '호암 두진하트리움'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호암택지지구 내 유일하게 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는 캠핑장, 마을텃밭, 아쿠아놀이터 등의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배치되며,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바람길, 산책로 등도 조성된다. 각 동 지하층에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가구 전용 창고가 제공돼 물품 정리와 보관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