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전국8도 기관 '책나라 군포' 방문
2017-04-18 10:5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전국 8도의 각종 기관·단체에서 ‘책 정책’ 관련 영감과 창의력을 얻기 위해 ‘책나라군포’를 방문했다.”
군포시(시장 김윤주)는 “최근 3개월여 만에 9개 기관에서 방문, ‘책나라군포’를 표방하며 다양한 사업을 개발·추진 중인 시의 독서문화진흥 정책을 확인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견학 기관이 늘어나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해 봄 시가 ‘책나라군포’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이후다. 이전까지는 1.7개월에 한 번꼴로 방문하던 견학 인원이 작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증가해 올 초 크게 늘어났다.
여기에 군포의 대표 독서문화시설인 군포시중앙도서관 견학 기관을 포함하면 제주도 등 전국 8도의 다양한 기관·단체가 한 달에도 몇 차례 ‘책나라군포’의 등장 등이 궁금해 군포를 찾은 것이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대한민국 제1호 책의 도시인 ‘책나라군포’가 인정받는 만큼 독서문화진흥 정책을 더 책임감 있게 개발․추진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효성 높은 독서정책을 발굴·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