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탈퇴' 가수 공민지 "계약기간 만료 돼 자연스럽게 탈퇴…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

2017-04-17 15:53

가수 공민지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MINZY WORK 01 UNO(민지 워크 01 우노)'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공민지가 2NE1을 탈퇴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공민지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MINZY WORK 01 UNO’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일단 계약기간이 끝났다는 것이었다. 계약이 끝남으로서 자연스럽게 또 다른 음악적 성장을 보여드리고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리려면 이 시점에서 새로운 결정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마마’ 시상식이었다. 그 시상식에서 함께 무대를 섰던 순간”이라고 꼽았다.

한편 공민지의 솔로 앨범 ‘MINZY WORK 01 UNO’는 솔로로 변신한 공민지의 새로운 시작을 뜻한다. 타이틀곡 ‘니나노’는 래퍼 플로우식의 피처링으로 팝 댄스에 힙합을 가미한 곡. 기존의 팝 댄스보다 비트가 강하고 엣지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공민지의 솔로 앨범은 17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