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용노동지청 특성화고 취업지원협의회 개최

2017-04-17 15:51

[사진=성남고용노동지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고용복지센터(소장 전하준)가 14일 지역 내 특성화고등학교의 청년실업을 최소화하고 청년 일자리 해법을 찾기 위해 ‘성남지역 특성화고 취업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취업지원협의회는 성남고용복지센터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기업 대표, 유관기관, 성남지역 6개 특성화고 관계자, 센터 취업지원 관계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성남지역 내 기업현황과 고용동향, 기업의 인재채용 현장 목소리, 특성화고의 청년취업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성남고용복지센터는 청년취업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월 1회 이상 ‘청년채용의 날’을 열어 현재까지 17회 채용행사를 진행했다. 또 특성화고와 협업해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취업지원협의회는 고용복지센터의 주요 청년취업지원 정책을 알려주고 기업 관계자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함으로써, 청년이 노동시장 진입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했다.

아울러 특성화고등학교의 주요 요구사항인 청년눈높이에 맞는 우수기업 발굴, 특성화고에 대한 기업 홍보 강화, 청년인턴 사업장의 근로기준 준수 점검 등에 대해서도 차례차례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전하준 소장은 “앞으로도 특성화고등학교 뿐만아니라, 지역 내 대학교까지도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청년의 니즈를 파악하고, 좋은 일자리를 발굴․제공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