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안철수 포스터 "꿈보다 해몽만 좋은 꼴, 셀프디스 포스터" 맹비난

2017-04-18 00:00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포스터에 대해 비난글을 게재했다.

17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 튀는 선거벽보 포스터 '꿈보다 해몽만 좋은 꼴'이다. 안철수 두 손 'V'자로 뻗고 있는 것은 승리 메시지 아니라 '자성하는 모양 꼴'이고 '셀프디스 포스터 꼴'이다. 심플만 찾다가 당명 뺀 것은 'DJ 숨긴 꼴'이고 '박지원 사라진 꼴'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 각 당 대선 후보들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얼굴을 강조한 다른 후보들과 달리 안철수 후보는 두 팔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철수 포스터에는 당명인 '국민의당'이 적혀있지 않아 더욱 파격적으로 다가왔다.

해당 포스터는 광고천재로 불리는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의 작품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