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국내여행 어때?
2017-04-17 08:29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곧 다가올 5월은 황금연휴가 있는 달이다. 긴 연휴에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았지만 올해 5월 연휴에는 해외여행 못 지 않게 국내여행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 눈길을 끈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의 예약 통계에 따르면 이번 연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지난해 대비 30% 내외 늘었고 국내여행을 선택한 인원은 지난해보다 두배 넘게 증가했다.
이에 모두투어는 숨은 알짜배기 국내여 행지를 소개했다.
◆’한국의 나폴리’ 통영
거제시 갈개마을의 남쪽 약 500m 해상에 위치한 바위섬(해발 약 116m, 면적 약 0.1㎢)인 해금강은 지형이 칡뿌리가 뻗어 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해서 갈도(갈곶도)라고 불린다.
해금강 최고의 비경인 십자동굴을 비롯해 사자바위, 부처바위, 촛대바위 등 기이한 암석과 환상적인 일출과 월출로 유명한 일월봉도 통영의 볼거리다.
통영 여행상품은 연휴기간 예약 가능하며 1박2일의 일정이다. 상품가는 19만9000원부터다.
◆별미 찾아 떠나는 남도여행
남도의 아름다운 정취와 월출산의 기운을 품었고 낙지와 육회의 환상적인 궁합도 자랑한다.
별미의 고장 전라남도의 대표 여행지인 해남, 강진, 영암을 여행하는 남도 여행은 남도의 별미와 함께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국내여행지로 꼽힌다.
해남의 명소 두륜산은 대흥사(일명 대둔사)로 더욱 유명하다.
국내에서 가장 긴 거리인 해발586m까지 운행하는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다보는 풍광은 가히 장관이다
연휴기간에 예약 가능한이 여행상품은 1박2일의 일정으로, 상품가는 16만9000원이다.
◆자연으로의 힐링여행, 담양
담양 죽녹원은 CNN이 선정한 '한국 방문 시 꼭 가봐야 할 곳 50선'에 선정됐다.
자연 그대로의 산책로로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 길 등 8가지 주제의 길로 구성된 죽녹원은 울창한 대숲속 죽림욕을 즐기며 힐링 하기에 좋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의 산책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가장 한국적인 정원 문화의 지수를 보여주는 소쇄원은 조선 중기에 조성한 대표적인 민간 별서정원으로 한국 최고의 원림으로 꼽히는 곳이다.
5월 5일과 6일 단 이틀동안 특별열차를 타고 떠나는 기차여행, 담양 여행상품은 7만1000원부터다.
한편 부산, 전남, 보성 등 연휴에 출발 가능한 다양한 국내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