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미연합 훈련 중 전차 전복으로 육군 중사 1명 사망
2017-04-16 20:53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한미연합 훈련 중 전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우리 군 육군 중사 1명이 숨졌다.
16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15일 낮 12시 27분께 경기도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전차 한 대가 훈련장 내 교량 2m 아래로 추락·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미연합 소부대훈련 중 오전 훈련이 끝나고 집결지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전차를 지휘하는 전차장 임무를 수행하던 육군의 한 부대 소속 A중사가 목숨을 잃었다. 함께 전차에 타고 있던 조종수와 포수 등 나머지 2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