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걷고 싶은 숲길 조성 대상지 탐방

2017-04-13 14:27

[사진=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13일 걷고 싶은 숲길 조성 대상지를 탐방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현장 도시락 미팅을 가졌다.

이날 탐방에는 신 시장을 비롯, 실무부서 실·과장 등 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과천 문원유아숲 체험장에서 매봉정상을 거쳐 공원마을에 이르는 3.6km구간을 걸으며 바닥노면 정리상태, 안전난간과 목재데크 등을 살폈다.

이어진 현장 도시락 회의를 통해 실무부서 실·과장간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민 안전을 위해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조성을 마무리 해야한다는 취지에 공감했다.

시는 지난 3월 행정자치부로부터 관악산과 청계산 숲길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과천시 관악산과 청계산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곳이다.

시는 확보한 특교세로 이들 구간의 노면과 돌계단 훼손된 부분을 보수하고 안내판 등을 추가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숲길조성 사업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행자부로부터 특교세를 확보한 만큼, 안전하고 아름다운 숲길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