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주앙 도리아 브라질 상파울루 시장 서울시 명예시민에… 양 도시 교류방안 논의
2017-04-13 14:06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주앙 도리아 브라질 상파울루 시장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서울시는 13일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시장이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1977년 4월 서울-상파울루 두 도시가 자매도시를 맺은 이후 40주년이 되는 해다. 그동안 도시교통, 문화, 인적분야에서 꾸준한 교류해왔다. 박 시장은 2012년 상파울루시를 방문해 자연환경 보전 방안과 교통·대기오염 관련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상파울루 시장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들러 스마트교통 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실시간 교통제어, 버스운행관리 시스템 등을 시찰했다. 아울러 박 시장과 환담하면서 서울시 정책공유 및 향후 우호교류 강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상파울루시와 자매도시체결 40주년을 맞아 두 도시 간 교류에 대한 애정을 갖고 힘써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