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하수도 환경모니터 봉사단 활동 활발
2017-04-13 11:0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13일 하수 악취 제거, 파손된 빗물받이 교체, 빗물받이 막힘 해소 등 군포지역 하수도 환경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약하는 동네의 영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3년 조직돼 활동을 시작한 군포시 하수도 환경모니터 봉사단은 현재 22명(11개 동에서 2명씩)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67건의 하수도 환경개선에 기여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고통과 피해를 경감·예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하수도 환경모니터 봉사단원들에게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탠 것에 감사를 표하고, 올해도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최창섭 하수과장은 “하수도 환경모니터 봉사단원들은 거주지 주변에서 정비가 필요한 하수시설이 있는지, 수질 오염물질이 오수처리시설이나 정화조에서 제대로 처리되는지 확인해 이상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는 등 큰 역할을 해줘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고 사항 즉시 처리 및 결과 통보, 우수 봉사단원 표창, 국내 하수도 시설 우수 지자체 견학 등의 혜택을 제공, 활동을 장려해 하수 환경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