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일자리 박람회 개최...청년 구직자로 북적여
2017-04-12 16:37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2일 권선구 올림픽공원에서 '2017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원시는 물론 용인 화성 군포 이천 등 경기도내 우수 중소기업 36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현장 면접을 거쳐 240여 명이 채용됐다.
박람회에서 물품관리 엔지니어 품질검사 판매 재무회계 고객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가 소개됐다. 또 청년,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 등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채용이 이뤄졌다. 현장에서 이력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보는 이도 적지 않았다.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 중 70%가 청년이었다.
구직활동 초보자를 위한 부대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 경기남부직업전문학교 등 14개 일자리 네트워크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취업지원프로그램 정보를 소개했다. 또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이미지 컨설팅(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박람회장을 찾은 염태영 시장은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 인력 채용기회를 제공하는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일자리 창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