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17년 첫 행복주택 모집 청약접수 개시
2017-04-12 09:56
김포양곡, 오산세교, 천안백석 등 5개 지구 3544가구
13일부터 주말 포함 24시간 PC, 모바일로 청약 접수 가능
13일부터 주말 포함 24시간 PC, 모바일로 청약 접수 가능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됐다.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 등 젊은 사회활동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시중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새로운 공공임대주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포양곡과 오산세교, 천안백석, 파주운정, 공주월송 등 행복주택 5개 지구 3544가구의 청약접수를 13일부터 시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오산세교(720가구) 행복주택은 지하철1호선 세마역과 국도1호선, 북오산IC(봉담~동탄 고속도로)가 인접했으며, 단지 내에 유아보육실, 작은도서관, 소상공인센터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입주민이 편리한 생활을 지원한다. 임대조건은 △대학생(16㎡) 보증금 1700만원, 임대료 7만원 △사회초년생(26㎡) 2862만원, 11만9000원 △신혼부부(36㎡) 4360만원, 18만1000원 등이며 보증금과 임대료는 정해진 비율로 상호 전환할 수 있다.
파주운정(1700가구) 행복주택은 파주운정신도시 내에 위치했으며, 인근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광역버스 등을 통해 출퇴근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과 도서관, 코인세탁실, 동아리방, 게임룸 등으로 활용될 멀티프로그램실 등이 조성된다. 임대조건은 △대학생(16㎡) 보증금 1428만원, 임대료 6만4000원 △사회초년생(26㎡) 2556만원, 11만5000원 △신혼부부(36㎡) 3920만원, 17만6000원 등이다.
김포양곡(362가구)은 김포한강신도시에 인접했으며 단지 가까이에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이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임대조건은 △대학생(16㎡) 보증금 1224만원, 임대료 5만6000원 △사회초년생(26㎡) 2088만원, 9만5000원 △신혼부부(36㎡) 3200만원, 14만6000원 △신혼부부(44㎡) 4000만원, 18만3000원 등이다.
천안백석(562가구)은 인근에 천안일반산단과 단국대·백석대 등 여러 대학이 있으며, 천안시청, 백화점, 대형마트, 대학병원 등 관공서 및 의료시설,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임대조건은 △대학생(16㎡) 보증금 1659만원, 임대료 8만8000원 △사회초년생(26㎡) 2476만원, 13만2000원 △신혼부부(36㎡) 3732만원, 19만9000원 등이다.
공주월송(200가구)은 공주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등 인근 대학교로 통학이 편리한 곳에 있다. 젊은 입주자들의 라이프패턴을 고려해 무인택배보관소, 공동세탁실을 설치했으며 스터디룸, 멀티스포츠룸, 커뮤니티라운지, 멀티미디어룸 등이 만들어졌다. 임대조건은 △대학생(16㎡) 보증금 1530만원, 임대료 8만9000원 △사회초년생(22㎡) 1620만원, 9만4000원 △신혼부부(36㎡) 2800만원, 16만3000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