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벅스, 국내 첫 '지상파 방송·음원 스트리밍' 결합 '벅스X푹' 출시

2017-04-11 13:19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NHN벅스는 콘텐츠연합플랫폼과 손잡고 ‘벅스’와 ‘푹(pooq)’을 할인가에 제공하는 결합상품 ‘벅스X푹’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벅스X푹 결합상품은 2종으로 구성됐다.

우선 ‘듣기+실시간 TV+방송 VOD’ 상품은 모바일 전용이다. 기간 제한 없이 할인된 가격 월 9900원(정상가 월 약 1만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음원을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고, 모바일·PC·TV 고화질 방송 재생 기능이 더해진 ‘듣기+저장+실시간 TV+방송 VOD’ 상품은 월 1만1900원(정상가 월 약 1만7000원)이다.

하나의 상품에 가입하면 △벅스의 국내 최다 1650만 실 서비스 음원 △지상파부터 종편까지 푹의 70개 이상 채널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다큐 등 VOD 20만편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벅스 멤버십 라운지에서 △스타벅스 등 브랜드 커피 상시 20% 할인 △음향기기 및 생활용품 할인몰 이용 △매달 5곡의 고음질 FLAC 음원 무료 다운로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벅스 관계자는 “벅스X푹 결합상품은 음악 서비스와 지상파 방송 콘텐츠를 묶은 국내 최초의 사례”라며 “벅스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이며 종합 음악 플랫폼으로 발전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