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조승우부터 배두나까지…카리스마 넘치는 대본리딩 현장 공개
2017-04-11 12:25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tvN 새 금토드라마 ‘비밀의 숲’의 카리스마 넘치는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6월 중 첫 방송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비밀의 숲’(연출 안길호 / 극본 이수연 /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미디어)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가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와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 ‘시그널’ 등 웰메이드 장르물로 호평 받았던 tvN이 자신 있게 선보이는 신작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주연배우 조승우는 2014년 방영된 ‘신의 선물-14일’ 이후 3년 만에, 배두나는 2010년 방영된 ‘글로리아’ 이후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방송 전부터 ‘비밀의 숲’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길호 감독은 “처음 뵙는 자리라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지고 왔다. 이수연 작가의 탄탄한 대본과 배우 여러분들의 연기 열정을 잘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좋은 드라마를 함께 만들어 가보자”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배우들은 첫 대본리딩에서부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실제 촬영 못지 않은 배우들의 명연기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며 드라마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두나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리딩현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배두나는 특히 ‘비밀의 숲’을 통해 조승우와 첫 호흡을 맞추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막강 시너지를 불러 일으켜 주목 받았다. 타협 제로에 무대포지만 따뜻한 심성의 경찰 ‘한여진’을 연기하는 배두나는 강력계 형사다운 활기찬 에너지와 열정을 표현하여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tvN금토드라마 ‘비밀의 숲'은 ‘시카고타자기’ 후속으로 오는 6월 중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