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중앙도서관 '더책 서비스' 운영
2017-04-11 09:0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 중앙도서관(관장 전후남)이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종이책에 오디오북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도서인 ‘더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에 ‘더책’앱을 무료로 설치한 후, 스마트폰을 NFC 태그가 부착된 도서 위에 올려놓으면 전문 성우가 책을 읽어주는 오디오북 서비스다.
‘더책’은 별도 재생장치 없이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유아 및 어린이들의 독서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후남 중앙도서관장은 “새로운 형태의 오디오북은 어린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끼도록 만들어 주고, 한글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외국인이나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는 책을 통해 한글과 다양한 문화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