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기 변리사,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장 위촉
2017-04-10 11:13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전략을 총괄한 '3기 산업통상자원 R&D 전력기획단장'으로 백만기 변리사(사진)를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 먹거리 발굴 등을 위한 R&D 시스템 혁신을 위해 지난 2010년 4월 설립된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은 산업기술 R&D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정책 발굴, 전략 수립 및 투자방향 제시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백 신임 단장은 특허청·상공부·산업자원부 등에서 공직생활을 했으며, 1999년부터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변리사로 근무한 지식재산권 전문가이자 산업기술정책 전문가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날 열린 위촉장 수여식에서 "오랜 기간 민·관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산업기술 R&D 투자 방향 설정과 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백 신임 단장은 "지식재산권과 연계한 원천기술 개발로 신산업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술혁신 주도형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한 선순환 R&D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