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간편 투자 앱 ‘주식투자 스타터, STEPS’ 출시
2017-04-10 09:58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초보자와 젊은 투자자에게 적합한 간편 투자 앱 ‘주식투자 스타터, STEPS(스텝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텝스는 주식 투자를 처음 하는 고객뿐 아니라 기존 투자자에게도 유용한 앱이다. 주식 투자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필수적인 기능과 정보만을 담아 간편하게 제공한다.
기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은 기능이 복잡하고 정보를 나열식으로 제공해 사용자가 투자에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스텝스는 가독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카드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채택했고, 원하는 투자 정보를 간편한 조작을 통해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텝스는 SNS 계정을 활용해 손쉽게 준회원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연결계좌를 활용한 간편한 주문’ 기능은 주식 매수 시 잔고가 부족할 때 자동으로 연동된 계좌에서 출금하는 편리함을 갖췄다.
초보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된 스텝스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은 뜨겁다. 베타 버전 테스터 모집을 공고한 지 겨우 2일 만에 지원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
또한 5일 동안 매일 앱을 로그인해 5개의 출석체크 스탬프를 모두 모은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세 번째 이벤트는 스텝스로 비대면계좌를 개설한 경우 신규고객과 휴면고객에게 모바일 주식거래수수료를 5년 동안 면제해준다.
스텝스는 앞으로 간편 송금 및 핀테크 서비스에 기반한 각종 기능도 추가해 신개념 주식거래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선철 e비즈 사업부장은 “스텝스는 투자자들의 보다 쉽고 올바른 주식투자를 돕기 위한 혁신적 금융 플랫폼”이라며 “출시 후 고객의 행동을 분석해 그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간편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텝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