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광명스피돔 은빛누리문화센터 개관

2017-04-09 22:47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7일 시민개방형 복지문화시설인 은빛누리문화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은빛누리문화센터는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역주민의 복지향상 차원에서 마련한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으로, 광명스피돔 중앙광장과 페달광장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756.86㎡ 규모로 강의실과 각종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과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은빛누리문화센터에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건강댄스, 웃음치료 등 다양한 문화교실 진행되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간단한 물리치료도 이뤄진다. 또 식당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100명의 어르신에게 무료로 점식식사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 백재현 국회의원, 광명시의회 이영호, 고순희, 김익찬, 조화영, 나상성 시의원 등 광명지역 5개 복지센터장과 광명지역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역발전에 일조하고자 지난 2015년 5월 광명시와 상생협약을 맺었다”며, 은빛누리문화센터는 그 협약의 첫 결과물로 고령화 시대에 갈수록 열악해지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백재현 의원은 개관을 축하하며 “복지시설이 부족한 곳에 은빛누리문화센터가 개관하게 돼 기쁘다. 은빛누리문화센터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 맞춰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어르신 결식 예방을 위한 ‘두 바퀴 밥상 지원금’ 전달식을 함께 가졌다. 전달식에서 경륜경정사업본부 이명호 본부장은 신혜정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 지원금 4,975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