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트럭 테러 소식에 네티즌 "트럼프가 얼마 전에­…" [왁자지껄]

2017-04-09 10:01

해당 기사와는 무관함[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스웨덴 스톡홀름 시내에서 트럭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용의자 체포되어 다행이다. 희생자분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희생자 가족분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any**), "갑자기 사람들한테 괜찮냐고 연락 와서 내가 더 놀랐다. 친구랑 같이 스웨덴도 이젠 안전하지 않은 거냐고 얘기함"(z0o**), "트럼프 말이 맞잖아. 스웨덴에서 테러 난다고 하니까 난리 치더니 스웨덴 테러 나네"(wim**), "저 살기 좋은 곳 스웨덴에서도 테러가 일어나다니"(aa_**), "트럼프 얼마 전에 스웨덴에 테러 일어났다고 잘못 발언해서 망신당했었는데, 귀신같이 일어났다. 예언한 건가?"(aru**)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 시내의 최대 번화가인 드로트닝가탄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도난된 맥주 운반 트럭이 돌진하는 테러가 발생했다.

이번 테러로 최소 4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훔친 트럭 1대를 몰아 인파가 북적이던 인도를 덮치고서 인근 올렌스 백화점 건물 외벽에 충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