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정민철 해설위원 "류현진, 서클 체인지업 더 날카로워 졌다"
2017-04-08 00:02
[영상 촬영 / 편집 = 김아름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MBC 정민철 해설위원이 올 시즌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의 구종에 대해 언급했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지난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2층 M라운지에서 진행된 MBC ‘MLB 단독 생중계’ 기자간담회에서 “류현진 선수가 (구종) 추가를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다. 특유의 서클 체인지업이 날카로워졌기 때문에 올 시즌은 서클 체인지업과 커브, 속구 패턴을 갖고 갈 것”이라며 “올 시즌에는 기존에 갖고 있던 레퍼토리를 유지 하는게 괜찮다고 본다. 부상 이후에 첫 시즌이기 때문에 제 4~5의 구종은 내년 시즌에 던지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MBC에서는 오는 2020년까지 메이저리그의 단독 생중계건을 확보했다. 특히 부상으로 빠진 LA다저스 류현진이 복귀해 선발진에 합류했으며, 지난 시즌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황재균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다. 여기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최지만(뉴욕 양키스) 등 총 8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은 베테랑 해설위원인 허구연을 비롯해 정민철, 손혁, 김선우, 김형준 등 쟁쟁한 해설진들의 목소리로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