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기념숲"…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주변에 조성
2017-04-07 08:12
복자기 나무 546주…금·은·동메달 306개와 패럴림픽대회 240개 합친 의미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청과 올림픽조직위, 도개발공사, 평창군 등 약 300여명이 참가해 2018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숲’ 조성행사가 7일 열린다.
강원도와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기념숲’ 조성행사는 식목일을 맞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로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주변 약 2ha 부지에 복자기나무 546주를 식재한다.
이날 식재할 546주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금·은·동메달 306개와 패럴림픽대회 240개를 합친 것으로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념숲’ 조성행사 이후 도개발공사와 평창 알펜시아 임직원들은 동계올림픽 경기장과 알펜시아 주변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예정으로 300여일 남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손님맞이에 본격 돌입할 방침이다.
노재수 도개발공사 사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객실, 식음, 컨벤션 부문의 인력과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며 “올림픽 성공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전 임직원들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