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고경표 “공효진-임수정 선배 매력? 어떤 종교 믿느냐의 수준…비교할 수 없다”
2017-04-07 11:00
고경표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영상 촬영 / 편집 = 김아름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고경표가 공효진과 임수정의 매력을 ‘종교’에 빗댔다.
고경표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7층 두베홀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 연출 김철규 / 제작 더드래곤)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인 ‘질투의 화신’ 공효진과 현재의 임수정의 매력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영화나 드라마 할 때 공부했던 분들이었고, 그 시대의 뮤즈였다”고 웃었다.
이어 “비교할 수 없다. 어떤 종교를 믿느냐의 수준이다”고 너스레를 떨며 “감히 비교할 수 없다. 너무 영광스럽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그는 “조금 더 대인관계가 열려있는 친구다. 전작에서도 겉모습은 수트를 많이 입는다는 접점은 있지만, 이번 캐릭터는 여유롭고 열려있는 역할이라서 더 맣은 역할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경표는 극중 세주(유아인 분)의 소설을 대필해주는 유령작가로 천재적인 필력을 자랑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유진오를 연기한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분),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매주 금~토 오후 8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