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북미 시작으로 해외 시장 본격 공략
2017-04-06 15:42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LG전자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로 북미지역을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G6는 오는 7일(현지시각)부터 버라이즌, 스프린트, AT&T, T모바일, US셀룰러 등 북미 11개 이동통신사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같은 날 캐나다에서도 출시하다.
LG전자는 지난달 말부터 미국 이동통신사 매장, 전자제품 판매점 등 2만5000여곳에서 G6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3월 중순부터는 G6 예약판매를 진행했다.
올해 초 LG전자는 부품 수급 일정 관리, 재고 관리, 공급망 다각화 등 부품부터 완제품 판매까지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보강해 글로벌 출시 준비를 마쳤다.
G6는 제품 전면부를 꽉 채우는 풀비전(FullVision)과 전후면 광각 카메라, 구글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직접 체험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미국 국방부에서 인정하는 군사표준 규격(MIL-STD 810G)에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14개 항목의 테스트를 통과해 뛰어난 내구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사용편의성과 품질을 갖춘 G6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