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프로듀스101 시즌2' 공식 투표 채널 선정

2017-04-06 14:42

[사진= 티몬]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티몬이 국민의 선택으로 아이돌을 만드는 초대형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의 공식 투표 채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커머스 기업으로는 최초의 방송 투표 참여다.

첫 방송 시간인 7일 오후 11시부터 티몬 모바일앱 검색창에 ‘프로듀스101’을 입력하면 101명의 참가자 중 좋아하는 연습생에게 투표할 수 있다. 한 ID당 매일 1회씩 11명에게 투표가 가능하다. 여기에 다른 공식 채널인 엠넷닷컴에서도 중복해서 투표할 수 있다

'프로듀스101'은 국민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를 탄생시킨 시즌1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과 수많은 팬 층을 확보한 프로그램이다. 매주 투표수로 참가자들의 평가순위가 매겨지고 탈락여부가 가려지는 만큼 시청자들의 참여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즌1의 경우 총 3400만표 이상 투표가 이루어졌다.

티몬은 동영상을 활용해 다양하게 상품을 스토리텔링하는 ‘티비ON’이나 쇼핑의 트렌드를 알려주는 ‘꿀팁’, 반짝 할인 특가 ‘슈퍼꿀딜’ 등 쇼핑의 즐거움을 강조한 엔터테인먼트적인 서비스로 기존 커머스 채널과는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가 강하다. 게다가 주요 시청 층과 티몬 앱의 고객층이 같은 20~30대 여성이다 보니 이 같은 방송 프로그램과의 이색적인 콜라보 역시 성사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하성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는 “티몬앱이 국민적 관심을 받는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의 공식적인 투표 채널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티몬이 단순한 쇼핑사이트 만이 아닌 다양한 즐길 것과 재미 요소로 고객분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넘버원 라이프스타일커머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