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9회 기후변화주간 대대적 행사 개최
2017-04-06 14:21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19일부터 25일까지를 '제9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저탄소생활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행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가야문화축제 기간인 4월 7일부터 11일까지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친환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에는 기후변화 홍보 DID와 지구사랑 약속하기 버튼 제작, 지구사랑 LED등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실천 서약 홍보활동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특히 22일에는 '지구의날'을 기념해 시 소관 주요공공건물 및 시민의 종, 해반천 다리경관 조명, 등산로 팔각정, 연지공원 등 시의 대표적 상징물을 중심으로 소등행사를 20시부터 10분간 진행해 건물내 전등 및 외부조명 소등,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차단 등을 실시한다. 민간 분야는 녹색아파트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주택 73개 단지의 참여를 유도하고, 일반 가정은 자율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미세먼지 관련 홍보, ECO 카페, 자가발전 이벤트 등으로 친환경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전기자동차에 대한 인식 확대를 통해 저탄소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24일에는 김해시 기후변화테마공원 중앙광장에서 온실가스 나눔 장터가 열린다. 장터에서는 가전, 가구, 옷, 장난감, 친환경먹거리 등 다양한 물품으로 나눔장터가 진행되며,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서약, 에너지진단 신청접수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 신청, 친환경생활실천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친환경 생활실천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해시 친환경생태과 관계자는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저탄소 친환경생활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기후변화 대응과 적응을 선도하고 나아가 Cool City 김해 조성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