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 ICT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어르신 강사단 발대식 개최
2017-04-05 15:51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5일 대한노인회 강당에서 어르신들의 방송통신서비스 활용능력을 높이고, 피해예방을 위해 '2017년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어르신 강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내 장노년층의 경우 디지털정보화수준이 54%(일반인 100% 기준, 한국정보화진흥원)로써 계층별 측정치의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복잡해진 디지털 세상의 변화속도에 맞추지 못해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지 못한 가장 취약한 정보소외계층이라는 방증이다.
이에 KAIT는 대한노인회와 2015년 어르신 대상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후, 매년 어르신 강사단을 선발하여 전국 단위의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교육 대상지역 확대(35개→41개 지역) △강사단 증원(70→80명) △역량있고 경험풍부한 강사단 구성(각 지역별 지회장 및 노인대학장 중심)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또한, 강사단의 전문성 제고 및 역량강화를 위해 강사단 교육을 수료한 자에 한해 강사단 임명장을 수여하고 전국 41개 지역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환 KAIT 부회장은 “이번 강사단을 통해 연간 2만5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