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화장품 사업 본격 진출…‘셀미인’ 론칭
2017-04-05 08:58
기존 고기능성 제품 노하우 접목, 마스크팩 사업과 시너지 창출 기대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극세사 점유율 1위 웰크론이 계열사 웰크론헬스케어를 통해 화장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예지미인으로 유명한 여성용품 전문기업 웰크론헬스케어는 5일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셀미인(CELLMIIN)’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웰크론 관계자는 “기존 한방 생리대 등 천연식물을 원료로 활용한 고기능성 제품에 대한 노하우를 화장품에 접목하게 되는 것”이라며 “현재 출시되고 있는 기능성 ‘마스크 팩’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미인은 첫번째 라인으로 민감성 피부를 위한 수분장벽 보호라인 필라그린(Feel-A-Green) 라인을 선보이며, 클렌저, 로션, 크림 등 기능성 화장품 3종을 출시한다.
필라그린 라인은 필라그린(Filaggrin) 활성화 성분과 리포좀 세라마이드를 사용해 보습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으로 피부자극은 최소화하고, 미세먼지 등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강화사자발쑥, 감잎, 편백잎, 녹차 등 국내산 약용식물에서 추출한 항균·소취 특허 조성물을 사용해 유해균과 악취제거에 효과적이다.
화장품 유통은 알러지 방지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리빙’ 전국 매장을 통해 진행된다.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정재 웰크론헬스케어 부사장은 “국내최초로 한방성분을 생리대에 접목한 예지미인 한방 생리대 개발을 통해 천연식물을 원료로 활용한 고기능성 제품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천연 원료를 이용한 화장품 특허소재 개발, 모회사인 웰크론의 나노소재 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마스크팩과 색조화장품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