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프리페이드(선불) 솔루션제공 및 유통전문기업인 한국선불카드가 KT그룹사 스마트로와 프리페이드 사업제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선불카드는 프리페이드 토탈 솔루션(prepaid total solution)인 ‘T-GRID 플랫폼’을 통해 프리페이드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로는 국내 부가가치통신망(VAN) 서비스와 전자결제대행업(PG)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선불카드와 스마트로는 개방형 선불카드(Open Loop Card)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이와 관련한 사용처 확대와 사용처 맞춤형 결제수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 페이먼트 플랫폼(Digital Payment Platform)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양사가 보유한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은 물론 업무적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병호 한국선불카드 대표는 “이번 제휴로 한국선불카드는 VAN과 PG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스마트로의 사용처와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스마트로는 한국선불카드의 프리페이드 솔루션과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최근 프리페이드 페이먼트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신규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