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조정민, 아바쿠스와 1년간 의류 후원 계약

2017-04-04 11:09

[사진=넥스트스포츠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조정민(23)이 3일 스웨덴 골프웨어 아바쿠스와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조정민과 아바쿠스스포츠코리아 강석주 대표, 김성래 이사는 이날 서울 아바쿠스 문정점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바쿠스는 1년간 조정민에게 투어 활동에 필요한 의류와 액세서리를 후원한다.

조정민은 지난해 KLPGA 투어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카이도MBC플러스여자오픈 우승으로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9위에 올랐다. 또한 조정민은 국내 무대에서 우승 횟수를 추가한 후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아바쿠스 강석주 대표는 “아바쿠스 문점정 오픈 시기와 맞춰 국내 남녀프로골프를 대표하는 조정민 프로와 함께하는 후원 조인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 아바쿠스는 스웨덴을 비롯 유럽시장에서는 기능성과 편안함으로 많은 골프인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골프웨어로 두 선수도 아바쿠스와 함께하며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민은 “아바쿠스는 신축성이 뛰어난 비옷이 외국선수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것으로 안다. 기능성과 깔끔한 디자인의 아바쿠스 의류를 후원 받게 되어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투어가 기대된다. 작년 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바쿠스는 유럽 특유의 감성과 편안함을 담아 필드에서는 물론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트렌디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특히 퀄리티 대비 만족도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아바쿠스는 이번 F/W 시즌에는 대부분 수입상품으로 구성하지만 점진적으로 국내 라이선스 비중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