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거소투표신고시설 관계자 교육

2017-04-03 19:45

 ▲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관리담당관이 지난달 31일 병원․요양소 등 거소투표신고인 거주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거소투표관리 방침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유권자 중심의 선거로 구현하기 위해 병원․요양원 등 거소투표신고인이 생활하고 있는 기관․시설 15개소 관계자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거소투표 제도 및 신고방법 ▲기관․시설안의 기표소 설치 및 운영 방법 ▲거소투표 공정성 확보를 위한 방안 등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병원․요양소 등에 거주하여 참정권을 행사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및 거동불편 노인들의 선거참여를 돕고, 거소투표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시선관위는 기관·시설 등으로부터 기표소설치신고를 받은 후, 내달 2일부터 기관·시설을 직접 방문해 기표소 설치, 투표절차 교육 등 실질적인 투표참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