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꽈리화가 이애리씨 갤러리 <미구스타>에서 초대전 열려,,

2017-04-03 15:31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수묵중에서도 주묵(빨간 먹)으로 꽈리를 그리는 한국화가 이애리씨가 동탄에 자리잡고 있는 갤러리 [미구스타]에서 2017년 두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이름 하여 “꽈리 빛을 밝히다” 라는 타이틀로 현재 불안하고 침체된 사회 속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싶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포함한 작품으로써 대부분의 신작으로 관객들에게 선사하려고 한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미구스타 대표 장성주의 야심찬 기획 전시이기도 하다.

이애리 작가의 작품을 위해 작업실에 몇 번을 찾아가 러브콜 아닌 러브콜을 하며 초대하였다고 전하였다.

이애리작품전[1]


“이애리의 그림의 매력은 빠알간 주름져 있지만 그 통통함 속 과연 무엇이 들었을까! 하는 신비감과 더불어 열정과 정열의 상징인 붉은 다홍색이 보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하였다.

꽈리수묵작가 이애리씨는 선화예술고등하교 출신으로 숙명여자대학교 에서 한국화로 학부와 석사 그리고 박사를 1호로 졸업한 수재이기도 하다.

더욱이 숙명여자대학교 출신으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기에 많은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미 올초에 청담동에 자리잡고 있는 갤러리 We에서 초대전을 갖은 그녀는 홍콩에서 열렸던 ‘하버아트페어’ ‘롯데호텔아트페어 SCAF ART FAIR 2017’ 등에 초대 되어 침체된 수묵화도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와대 사랑채에서 특별전시로 열린 ‘한식문화미술전시’에 초대작가로 작품을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중에 있다.

곧 열린 부산국제아트페어(BAMA 2017)에서도 부산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수묵화라는 작품은 하면 할수록 신비함에 빠져들곤 합니다. 한지와 장지위에 퍼지는 먹의 우연함은 매번 작품에 임하고 있는 저로써도 감히 단정할 수 없는 신비감이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이 화선지와 장지 위에 오직 수묵으로 또한 저의 대표라 할 수 있는 ‘꽈리’로 사람들에게 문화적 힐링을 선사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하였다.

이번 동탄 제2신도시 “갤러리&까페 [미구스타]” 는 오는 4월 5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