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게임 신시장 창출 96억원 지원 방안 발표
2017-04-03 09:40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비해 게임을 신기술 및 다양한 영역과 융합하고 미래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이 강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과 함께 게임 산업의 신시장 창출을 위한 ‘2017년 게임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작 지원 공모 사업은 ▲첨단 융·복합 게임 제작 지원(15편) ▲기능성 게임 제작 지원(8편)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 제작 지원(2편) 등이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5개의 게임을 선정해 총 9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능성 게임 제작 지원’은 게임의 재미요소와 교육·의료·학습 등 다양한 영역 및 공공 목적의 결합을 통해 게임의 활용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고, 사회적 효용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2009년부터 총 51개 과제를 선정,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8개 과제, 총 25억 원(과제당 3억 원 내외)을 지원한다.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 제작 지원’은 최신 경향의 기술을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게임의 재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국내 아케이드 게임 창작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총 13개 과제를 선정,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2개 과제, 총 4억 8000만 원(과제당 2억 5000만 원 이내)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