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1분당 4억…화려한 불꽃쇼의 자태는?

2017-04-03 09:16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국내 최고층(123층·555m) 건물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대규모 불꽃 쇼가 열렸다.

지난 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인근 석촌호수에서 오후 9시부터 11분간 진행된 불꽃 쇼에서는 건물 외벽 750여 곳에서 3만여 발의 폭죽이 치솟았다. 인근 석촌호수에서도 사전 공연 및 불꽃 쇼가 함께 열렸다.

이날 발사된 불꽃의 화약은 무게만 4만톤이 넘고, 가격도 4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분당 금액으로 환산하면 1분에 4억원짜리 공연인 셈이다.

불꽃 쇼를 보기 위해 이날 잠실 및 석촌호수 일대에는 약 40만 명의 관람객이 모여 주변 교통 이 혼선을 빚기도 했다. 

롯데 측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관리 요원, 지원인력, 경호인력 등 1000여 명의 인력과 송파구청 자원봉사인력 500여 명 등 모두 15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