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公, 항로 다변화 구축 드라이브 건다
2017-04-03 08:04
베트남물류대표단 초청 평택항 현장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오는 6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베트남물류협회(VLA) 및 회원사 초청 ‘2017 베트남 물류 대표단 초청 평택항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한국산업공단, 한국국제물류협회 등이 참석하는데 지난해 개설된 평택항~베트남 간 신규항로 물동량 확대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평택항 운영현황 및 개발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비롯해 항만 유관기관 및 기업 소개, 평택항 현장 시찰과 양항의 교역확대 및 물류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된다.
지난해 평택항에서 처리한 베트남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대비 339% 증가한 15,066TEU를 기록했으며,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은 사상 최대치인 62만3,339TEU를 처리하며 전년대비 10.2% 증가했다.
최광일 사장은 “올해 평택항의 질적성장을 위해 동남아 항로를 증편하고, 신흥시장을 공략하는 등 항로 다변화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평택항의 우수한 인프라와 경쟁력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