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롯데월드타워 연계 상품으로 日 관광객 유치
2017-04-02 13:10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서울이 서울 롯데월드타워의 공식 개장과 함께 일본 여행객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착공한 지 7년여 만에 오는 3일 공식 개장하는 롯데월드타워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123층, 555m의 수직복합도시로서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어서울은 자사가 취항하고 각 일본 취항지의 여행사와 협업해 롯데월드타워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특가상품을 구성했다.
이외에도 도야마를 비롯해 시즈오카, 요나고(돗토리현), 타카마쓰 현지 여행사와 협력해 롯데월드타워 연계 상품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의 ‘서울 스카이’가 세계 3대 전망대로 알려지면서 일본 현지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들었다”며, “에어서울이 일본 노선이 많고 모두 단독 노선이기 때문에 충분히 잠재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중국 관광객 유치가 당분간 어렵게 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