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왕송호수 주변 나무심기 행사 열어

2017-03-31 10:08

[사진=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31일 초평동 의왕레일바이크 주변 왕송호수공원 산책로 일원에서 2017년 조림사업의 일환으로 제72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기길운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왕송호수공원 산책로 200m 구간에 화살나무 1640 그루를 심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사전에 교육 받은 대로 나무를 심은 뒤, 이곳에 이미 자라고 있는 화살나무들과 함께 풍성한 열매를 맺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왕송호수공원의 아름다움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제 시장은 “오늘 심은 화살나무가 레일바이크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철도박물관과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왕송호수 경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본격적 영농철을 앞두고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