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역세권 청년주택 본격 추진
2017-03-31 10:00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청년주택 973세대 사업계획 승인
뉴스테이 798세대, 행복주택 175세대 들어서...2019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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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지하철 2·6호선 합정역 인근에 들어서는 청년주택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시는 마포구 서교동에 공급되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기업형 임대주택(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과 ‘지구계획 승인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합해 지정·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및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지난해 10월 시에 촉진지구 지정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이에 시는 30일 사업계획 등을 통합 승인했다.
더불어 지하1층에는 180석 규모의 공연장과 지상2층에 도서관 등 다양한 청년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청년 활동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정역 청년주택은 오는 5월 공사를 시작해 2019년 11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