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인천공항 면세쇼핑 헤매지 마세요”…매장 길찾기 앱 가동

2017-03-30 18:30

신라면세점은 5월 황금연휴 등 해외 여행 성수기에도 인천공항에서 스마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에 ‘인천국제공항 매장 길 찾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모바일 쇼핑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신라면세점이 모바일 앱의 쇼핑기능에 스마트한 편의기능을 더해 눈길을 끈다. 

신라면세점은 5월 황금연휴 등 해외 여행 성수기에도 인천공항에서 스마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에 ‘인천국제공항 매장 길 찾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매장 길찾기’ 기능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고객이 △면세품 인도장 △브랜드 매장 △안내데스크 △탑승구 등 원하는 목적지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경로를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고객은 앱에서 ‘인천국제공항 매장 길 찾기’ 기능을 실행하면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위성위치확인시스템)’와 ‘비컨(Beacon, 블루투스 기반 근거리 통신 기술)’기술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내에서 현재 자신이 있는 곳을 지도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앱에 로그인하면 여러 개의 면세품 인도장 중 본인이 방문해야 하는 인도장을 자동 안내해주며 △화장품·향수 △가방·지갑 △선글라스 등 카테고리 또는 개별 브랜드 매장을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화장품·향수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수입화장품 △향수 △국내 화장품 등 세부 카테고리로 또 나눠서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어서 헤매지 않고 효율적으로 쇼핑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에도 △품절상품 재입고 알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계 로그인 △음성검색 △푸시알림서비스 △쇼핑정보 공유 커뮤니티 신설, △모바일 인도장 대기표 발권 등 다양한 고객 배려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스마트 앱 어워드 2016’에서 종합 쇼핑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모바일 앱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기존의 ‘모바일 인도장 대기표’ 기능과 새로 도입한 ‘인천국제공항 매장 길 찾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신라면세점 고객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좀 더 여유로운 쇼핑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서비스를 개선해 스마트 면세 쇼핑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