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정연구원(KIPA) , 제1회‘역사 속 행정개혁과 소통’ 공개강의 개최

2017-03-30 11:00
조선 효종대 북벌과 제도개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행정연구원(원장 정윤수)은 31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한국행정연구원 강당동 2층 대강당에서 제1회 '역사 속 행정개혁과 소통' 공개강의를 연다.

연구원은 지난해 행정학과 역사학의 융합연구 일환으로 10회에 걸친 공개강의 ‘역사 속 행정이야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올해부터 연구원은 공개강의 이름을 '역사 속 행정개혁과 소통'으로 이름을 바꾸고, 보다 구체적인 사례에서 고려-조선시대의 행정 이념·제도·정책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첫 번째 순서는 김용흠 연구교수(연세대 국학연구원)가 '조선 효종대 북벌과 제도개혁 - 회니시비(懷尼是非)의 연원과 본질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송시열과 윤선거·윤증 부자의 갈등으로 시작한 회니시비의 전개과정과 정치적 함의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열 차례 진행되며, 행정학 전문가 및 실무자, 학생, 관심 있는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