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내달 8일 열리는 의왕벚꽃축제 기간 중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21회 의왕시 청소년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주고 정서 함양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시, 산문, 그림, 만화그리기 4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참가자 신청은 4월 7일까지로 해당 학교에 신청 후, 학교장 추천을 받아 참가할 수 있다. 관내 거주하는 타 시‧군의 학교 재학생은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각 부문별 주제는 대회 현장에서 당일 발표된다.

원고지 및 도화지는 의왕시가 현장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깔판과 물감, 크레파스, 필기도구 등은 개인이 각자 준비해야 한다.

이번 대회 시상은 4개 참가 부문에서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최우수, 우수, 장려상이 모두 128명에게 각각 수여된다.

심사는 한국문인협회 의왕시지부와 한국미술협회 의왕시지부 소속 심사위원들이 맡는다.

이 중 시와 산문 부문에서 초등 저학년부를 제외한 최우수상(의왕시장상) 수상자 6명은 제25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에술제 본선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